서울중앙지검/사진=뉴스1
서울중앙지검 대선개입 여론조작사건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부장검사)은 22일 오전 참고인 신분으로 신씨를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신씨에 대한 소환 조사를 통해 뉴스버스 보도에 김씨가 관여했는지, 실제 김씨의 후원이 이뤄졌는지 등을 캐물을 것으로 보인다.
뉴스버스는 2021년 10월 기사를 통해 당시 대검 중수부가 조씨 계좌 추적을 해놓고도 입건하지 않았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뉴스버스는 기사에서 수사 무마 근거로 조씨의 경찰 수사 진술과 대장동 초기 사업자 이강길씨의 인터뷰 내용을 언급하며 조씨가 부산저축은행의 대장동 사업과 관련해 별도 처벌을 받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검찰은 이진동 대표가 해당 보도에 앞서 김씨와 사전 접촉하고, 기사가 나오는 과정에 김씨가 관여했다고 의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