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협회, 영종대교 통행료 폭탄 등 4Q 지역채널 우수작 8개 선정

머니투데이 배한님 기자 2024.02.22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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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회 지역채널 우수프로그램 시상식. /사진=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제60회 지역채널 우수프로그램 시상식. /사진=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제60회 지역채널 우수프로그램 시상식'을 열고 총 8편의 우수작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113편의 후보작 중 보도 4편·정규 2편·특집 2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보도분야에서는 인파 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자치단체의 노력이 얼마나 있었는지를 짚은 딜라이브 용산케이블TV의 '이태원참사 1년, 당신의 일상은 안녕하십니까', 무료로 전환된 인천 유료도로가 가져올 경제적 효과와 향후 풀어야 할 과제를 다룬 SK브로드밴드 서해방송의 '출퇴근에 연 340만원…인천·영종대교 23년 만에 무료화' 무분별한 해안 개발로 제주 몽돌과 먹돌이 사라지는 실태를 집중 조명한 KCTV 제주방송의 '사라진 제주 돌' 출산 절벽·청년 유출·신성장동력 부족·수도권 일극 현상 심화 등으로 제2도시로서의 활력을 잃고 있는 부산의 모습을 들여다본 LG헬로비전 금정방송의 '소멸 위기의 부산'이 선정됐다.



정규분야는 제주 바다 수중 환경을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기후 변화·해양 환경오염에 대한 문제 등을 지적한 KCTV 제주방송의 '수중올레'와 청년 귀농 인구 1위 경북 지역의 귀농·귀촌 청년을 밀착 취재해 전달한 SK브로드밴드 대구방송의 '청년농부 포레스트'가 수상했다.

특집분야는 대한민국 모자만의 특별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은 =HCN금호방송의 '머리 위 대한민국 자존심, 모자'와 대자연과 조화를 이룬 경상도 로컬리즘의 현재를 조명한 JCN울산중앙방송의 '경상地오그래피'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프로그램 8편은 지난해 1~3분기 선정된 우수프로그램 24편과 함께 2023년 케이블TV방송대상 후보작에 이름 올린다. 오는 4월19일 열리는 2023년 케이블TV방송대상에는 총 8편이 대상으로 선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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