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문화 창작활동 지원"…CJ도너스캠프 참가 동아리 모집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2024.02.2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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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7월 29일 CJ인재원에서 개최된 '청소년 문화동아리' 창작작품 기획안 발표 워크숍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CJ나눔재단 지난해 7월 29일 CJ인재원에서 개최된 '청소년 문화동아리' 창작작품 기획안 발표 워크숍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CJ나눔재단


CJ나눔재단이 오는 4월 9일까지 청소년 문화 창작 지원사업인 '2024년 CJ도너스캠프 청소년 문화동아리'를 모집한다.

CJ도너스캠프 청소년 문화동아리는 청소년에게 성장 단계별 맞춤형 문화 창작·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방송·영화·음악·공연·요리·패션·뷰티 등 6개 부문의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며 2019년부터 1만여 명의 청소년이 문화 창작 활동 기회를 누렸다.



문화 창작에 관심있는 전국 중·고등학교, 청소년 시설 등 청소년(만 12~18세) 4명 이상으로 구성된 동아리라면 CJ도너스캠프 홈페이지에서 '익스플로어' 또는 '어드밴스' 과정을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올해는 더 많은 청소년이 문화 창작과 체험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비수도권 등 문화소외 청소년 선발을 확대했다.

익스플로어 과정은 올해 5월부터 8개월 간 동아리별 창작 활동비·문화 교육 특강 등 문화 창작 활동과 관련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과거 청소년 문화동아리로 활동한 이력이 있는 경우 어드밴스 과정으로 지원할 수 있다. 어드밴스 과정은 분야별 전문가의 맞춤형 멘토링과 특강 등 보다 전문적인 문화 창작 교육과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 등이 제공된다. 멘토링에는 △부문별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마스터 멘토 △CJ임직원 및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가 멘토 △관련 전공 대학생으로 구성된 대학생 멘토 등이 참여한다.

어드밴스 과정에 선발된 동아리는 오는 11월에 개최되는 '청소년 문화동아리 쇼케이스'에서 1년간 직접 기획부터 제작까지 참여한 창작물을 선보일 수 있다. 올해는 뛰어난 활약을 보인 일부 익스플로어 동아리에게도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CJ나눔재단은 문화산업 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문화동아리 장학 프로그램'의 선발 인원과 장학금 규모 확대, 전문가 멘토링 도입 등 개인 맞춤형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CJ제일제당, CJ ENM 등 CJ계열사와의 유기적 협력으로 실무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인턴십 프로그램도 지속하며 청소년 문화인재 발굴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CJ나눔재단 관계자는 "더 많은 청소년이 문화 창작 및 체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전국 각지의 문화인재 꿈나무를 발굴하고 유관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멘토링을 담당할 대학생봉사단을 오는 4월 1~22일까지, 청소년 문화동아리 장학생을 4월 10일부터 5월 2일까지 CJ도너스캠프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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