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호주전 연장 14분 프리킥, 아시안컵 '최고의 골' 선정되나

머니투데이 이소은 기자 2024.02.22 10:03
글자크기
(알와크라(카타르)=뉴스1) 김성진 기자 = 대한민국 손흥민이 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 호주와 대한민국의 경기, 연장 후반 슈팅을 때리고 있다. 2024.2.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알와크라(카타르)=뉴스1) 김성진 기자 = 대한민국 손흥민이 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 호주와 대한민국의 경기, 연장 후반 슈팅을 때리고 있다. 2024.2.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한국 축구 대표팀 '캡틴' 손흥민이 호주와의 아시안컵 8강전에서 터트린 프리킥 역전 결승골이 대회 '최고의 골' 후보에 올랐다.

AFC는 2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터진 총 132골 중 최고의 골 후보 8개를 선정해 '골 오브 토너먼트'를 뽑는 팬 투표를 시작했다.



손흥민의 호주전 환상적인 프리킥 골도 8개 후보 안에 포함됐다.

손흥민은 지난 3일 열린 호주와의 8강전에서 1-1 상황이던 연장 전반 14분 상대 페널티박스 외곽 왼쪽 지역에서 오른발 프리킥을 성공시켜 한국의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AFC는 "한국은 호주와의 8강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 동점골을 넣어 연장전에 돌입했다"며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을 유도했던 손흥민은 연장 전반에 멋진 프리킥 골을 터트렸다"고 설명했다.

이번 아시안컵 최고의 골 8개 후보 중에는 한국을 상대로 터트린 득점이 2개나 포함됐다.

한국과의 조별리그 3차전에서 나온 말레이시아의 파이살 할림의 동점골과 4강전에서 한국에 승리한 요르단의 무사 알타마리의 골이 후보에 올랐다.


이밖에 일본의 나카무라 게이토, 사우디아라비아의 압둘라흐만 가리브, 태국의 수파촉 사라파트, 이란의 사르다르 아즈문, 카타르의 하산 알하이도스의 득점이 후보에 선정됐다.

투표는 오는 25일까지 AFC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