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위 폭탄'이라더니…고속도로 포트홀에 차량 18대 파손

머니투데이 양성희 기자 2024.02.2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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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없음. /사진=게티이미지뱅크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없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고속도로 포트홀에 차량 18대가 연달아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포트홀은 아스팔트가 손상되면서 생긴 구멍으로 '도로 위 폭탄'이라 불린다.

22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오후 경기 평택 평택제천고속도로 평택 방향 평택 분기점 근처를 달리던 차량 18대의 타이어가 포트홀에 잇따라 파손됐다.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오후 9시22분쯤 한 차량 운전자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평택 방향 2차선 도로에 생긴 포트홀을 확인했다.

운전자들이 야간 도로 상황을 인지하지 못한 채 지나가면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다행히 2차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고 인명 피해도 없었다.



한국도로공사는 즉각 보수 작업에 착수해 이날 자정쯤 복구를 마쳤다. 경찰에 집계되지 않은 피해 사례가 더 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도로 하자에 따른 피해여서 도로공사 측의 배상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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