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100만대분…LG엔솔, 중국서 LFP 양극재 16만톤 확보](https://thumb.mt.co.kr/06/2024/02/2024022208370640846_1.jpg/dims/optimize/)
LG에너지솔루션은 상주리원으로부터 올해부터 5년 동안 LFP 배터리에 들어가는 양극재 약 16만t(톤)을 공급받을 예정이다. 400km 이상 주행 가능한 전기차 100만대분의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양으로, 양사는 시장 상황에 따라 향후 추가 공급계약도 논의할 예정이다.
상주리원은 2021년 중국 남경에서 설립된 LFP용 양극재 생산 전문 기업으로 연간 생산능력은 31만t에 달한다. 인도네시아에도 약 3만t의 LFP 배터리 양극재를 생산할 수 있는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추후 12만t까지 증설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지난 15일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이사회·총회 참석 전 기자들과 만나 "(LFP 배터리 양산 시점은) 2025년 하반기 정도일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NCM(니켈·코발트·망간)과 하이니켈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등 프리미엄 제품뿐 아니라 고전압 미드니켈, 파우치형 기반의 LFP 배터리 등 중저가 보급형 제품군까지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며 다양한 고객 수요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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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 "30여년간 쌓아온 업력과 압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품경쟁력도 한층 더 끌어올려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