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https://thumb.mt.co.kr/06/2024/02/2024022206322994881_1.jpg/dims/optimize/)
지난 21일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에는 JTBC 뉴스룸 주말 앵커로 활약 중인 강지영 아나운서가 출연했다.
23세에 아나운서 입사했다는 그는 어느덧 14년 차가 됐다고 알렸다. MC 유재석은 "미국 회계사 자격을 취득하고도 (한국에서) 새로 아나운서에 도전한 거냐"고 물었다.
이어 그는 "USCPA라는 미국 회계사 시험을 6~7개월 만에 패스했다"며 "이 과정에서 제가 뭘 하고 싶은지 고민했고, 마침 MBC 아나운서 공개채용 프로그램 공고가 떴다"고 했다.
![/사진=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https://thumb.mt.co.kr/06/2024/02/2024022206322994881_2.jpg/dims/optimize/)
강 아나운서는 "그렇게 면접 볼 기회가 생겨 지금 회사에 입사하게 됐다"며 "부모님은 제가 방송일에 도전하는 걸 원하지 않으셨다"고 했다.
그는 "지금까지 (미국에서) 공부한 모든 걸 버리고 가야 하는 거였다"며 "특히 아버지가 만류하셨는데 그땐 제가 어리니까 해맑게 할 수 있다고만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근데 아버지 말이 맞았다"며 "한국에 와서 울며 후회하는 시간도 많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