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화면](https://thumb.mt.co.kr/06/2024/02/2024022122335485570_1.jpg/dims/optimize/)
2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약칭 '살림남2')에서는 박서진이 여동생 박효정과 함께 현실 남매 일상을 공개했다.
박서진은 여동생과의 하루를 보내고 늦은 시간이 되도록 잠이 들지 못했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잠을 푹 잤다, 잠을 맛있게 잤다고 한 적이 없다"며 스무 살 초반부터 지금까지 약 11년째 불면증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박서진은 지독한 불면증에 "약에 취한 사람처럼 보였다. 스스로 느끼기에도 처참했던 상황"이라고 고백하며 "잠들기까지 한 두 시간은 기본이다. 자면서도 정신은 깨어있고 주변 소리가 들린다. 너무 피곤해서 눈이 따갑고 아플 때도 정신은 멀쩡할 때가 많다. 하고 싶은 것도 없어졌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박서진은 아버지와 배를 타기 위해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일했고 당시의 여파로 여동생은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못했다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