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소속사 갤럭시코퍼, IPO 시동…대신·신한證 주관사 선정

머니투데이 남미래 기자 2024.02.2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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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코퍼레이션 최용호 대표(좌), 지드래곤/사진제공=갤럭시코퍼레이션갤럭시코퍼레이션 최용호 대표(좌), 지드래곤/사진제공=갤럭시코퍼레이션


인공지능(AI) 메타버스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이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IPO 공동대표주관사는 대신증권과 하나투자증권을 선정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슈퍼 IP(지식재산권)와 기술 융합을 기반으로 미디어, IP, 커머스, 테크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의 손자회사 루이웍스미디어가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100'을 제작했다. 내달 19일 공개되는 '피지컬: 100 시즌2 - 언더그라운드'는 갤럭시코퍼레이션이 직접 제작했다.



이외에도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자회사를 통해 △TV조선 '미스트롯 3' △KBS '1박 2일' △'살림하는 남자들' △JTBC '뭉쳐야 찬다' △MBC '대학체전' 등 20여 개의 다양한 인기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 중이다.

지난해 12월 빅뱅 출신 가수 지드래곤을 전속 연예인으로 영입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드래곤은 1월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 최용호 대표와 함께 참석했다.



앞서 갤럭시코퍼레이션은 2022년 대신증권을 대표주관회사로 선정해 상장 준비를 착수했다. 회사가 성장하면서 신한투자증권을 공동대표주관사로 선정해 본격적인 상장 준비 작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갤럭시코퍼레이션과 자회사 페르소나스페이스는 신한은행, 한화생명, 대신증권, 티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KB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총 700억원에 달하는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해 상반기 약 50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대표는 "이미 성과를 내는 슈퍼 IP를 기반으로 올해 커머스와 테크 분야 BM(비즈니스 모델)을 강화해 올해 최소 2000억원 매출과 영업이익 경영을 달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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