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비영리스타트업'은 사업과 조직의 빠른 성장을 준비하는 신생 비영리 조직을 선정해 다각도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21년부터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소셜섹터·창업생태계에서 축적한 다양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뉴웨이즈, 니트생활자, 온기 등 15개의 비영리 조직의 사회적 임팩트 확장과 도약을 지원해왔다.
'아산 비영리스타트업' 모집 전형은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임팩트 확장하고자 하는 비영리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성장트랙'과 새로운 사회혁신 아이디어를 검증하고자 하는 비영리스타트업을 선발하기 위한 '도전트랙' 등으로 나뉜다.
선발팀에게는 5월부터 10월까지 △프로젝트 지원금 6000만원 △스타트업 전문가의 멘토링 △사무 공간인 '마루시드존' 입주 등 다양한 액셀러레이팅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이들은 11월 진행될 '비영리스타트업 콘퍼런스'에서 팀별 프로젝트 성과에 대해 발표하는 기회도 주어진다.
상반기에 선발되는 10개팀은 5월부터 8월까지 프로젝트를 실행할 수 있는 후원금 500만원을 제공받는다. 8월 말 열리는 프로젝트 결과 공유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팀에게는 추가 상금 최대 300만원과 마루시드존 입주 혜택도 주어진다.
참여를 희망하는 팀은 내달 25일 오전11시까지 아산나눔재단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도전트랙은 4월, 성장트랙은 5월에 각각 최종 선발팀을 발표한다. 이후 선발된 팀들은 오리엔테이션 및 위크숍을 시작으로 소셜 임팩트를 달성하기 위한 팀별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프로젝트 결과를 발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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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지원자들을 위해 오는 27일, 28일, 3월5일 총 3회에 걸쳐 온라인 사업 설명회도 연다. 담당자에게 지원 방법 등에 대해 직접 문의할 수 있는 '오피스 아워'는 내달 14일~21일 진행한다.
장석환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청년창업 지원과 혁신생태계 조성, 사회혁신가 역량 강화 사업 등을 통해 아산나눔재단이 쌓아온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비영리스타트업이 최적의 환경에서 역량을 강화하게끔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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