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부산 만덕-센텀 대심도터널, 안정시공·적기개통" 당부

머니투데이 박광범 기자 2024.02.2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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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이 21일 오전 부산 동래구 소재 만덕-센텀 대심도 터널을 방문, 공사 현장을 시찰하고 있다./사진제공=기재부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이 21일 오전 부산 동래구 소재 만덕-센텀 대심도 터널을 방문, 공사 현장을 시찰하고 있다./사진제공=기재부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이 21일 부산의 첫 대심도 터널인 '부산 내부순환(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건설 현장을 방문해 안전 시공과 적기 개통을 당부했다.

대심도는 지하실·기초시설 등에 활용되지 않는 한계심도(40m)보다도 깊은 지역을 의미한다. 부산 내부순환 도시고속화도로는 도로정체가 심한 구간을 지하화해 이동시간을 40분대에서 10분대로 단축하고 부산 동서간 교통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 차관은 지하 60m에 위치한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살펴봤다.

한편 정부는 사회간접자본(SOC) 투자가 경기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올해 예산을 지난해보다 1조4000억원 확대했다.



민간투자 사업의 경우 최근 5년내 최대규모인 5조7000억원의 집행계획을 수립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상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20% 확대된 2조7000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라며 "이중 17개 대규모 사업은 중점관리대상으로 선정해 집중 관리하고 신규 착공사업은 보상자금 선투입 제도 등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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