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굿센-제이티엘소프트, SW 품질·생산성 제고 MOU

머니투데이 서하나 기자 2024.02.2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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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센 (13,360원 ▼60 -0.45%)은 공공·금융 분야 고객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개발과 운영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제이티엘소프트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제이티엘소프트의 모델 주도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 ‘비주얼자바(VisualJava)’와 차세대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플랫폼 ‘넥스젠 플랫폼(Nexgen Platform)’을 활용해 협력 프레임워크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내세웠다.

굿센은 자사에서 운영하는 업무에 ‘비주얼자바’ 플랫폼을 적용해 본 결과, 소스 코드 분석 및 시각화, 소스 코드 오류 추적 등으로 시스템 운영 및 유지관리(SM) 업무의 관리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를 토대로 아이티센그룹 계열사가 수행하는 모든 SI/SM 사업에 ‘비주얼자바’와 ‘넥스젠 플랫폼’을 표준 기술로 채택해 소프트웨어 개발 품질과 개발 생산성을 혁신적으로 개선하는 것을 추진한다. 동시에 대외 판매 채널을 통해 새로운 사업 기회도 모색할 계획이다.

박연정 굿센 대표는 “표준 개발 플랫폼을 활용해 대형 SI 프로젝트에서 발생하기 쉬운 개발 관련 비효율성, 납기지연 등으로 인한 비용 상승을 개선하고, 개발 품질도 일정하게 관리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정안모 제이티엘소프트 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소프트웨어 공학 기술을 제공해 전 개발 생명주기를 모델 주도 방식으로 처리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며 “’넥스젠 플랫폼’을 통해서는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도입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비즈니스 민첩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R&D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6년 코넥스에 상장한 굿센은 건설 ERP 개발, 구축, IT 아웃소싱(ITO), 기업 내부통제 솔루션(ESG) 등을 주 사업으로 하고 있다.

제이티엘소프트는 꾸준한 기술 혁신과 고객 중심의 서비스 제공으로 소프트웨어 공학기술 분야에서 신뢰받는 기업으로 평가 받는다. 특히 소스 코드와 모델을 동일화하고, 새롭게 등장하는 오픈소스 기술 적용을 자동화하는 독보적인 역량을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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