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KAI) 전경/사진제공=KAI
KAI의 '글로벌 2050 비전'을 기반으로 독자적 우주 모빌리티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글로벌 우주시장 진출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선택이란 설명이다.
KAI 측은 "뉴스페이스 시대에 시장에서 요구되고 있는 상업성 높은 재사용발사체, 다목적수송기기반 공중발사체, 우주비행체 등의 우주 모빌리티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우주공간 사용의 대중화 및 상업화를 통해 우주경제 실현을 앞당기겠다"고 했다.
KAI는 지난해 1월 '글로벌 2050 비전'을 선포하고 우주모빌리티사업을 미래 6대 사업으로 선정했다. 올해는 우주 모빌리티 전담 조직을 신설하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다.
KAI는 관계자는 "차세대발사체 개발사업이 국가 우주개발 역량과 대형 액체발사체 개발역량 확보를 위해 중요한 사업임을 인식하고 주관사가 아닌 참여기업으로 사업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