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어' APR 공모에 몰린 청약자, 둘 중 한명은 새내기

머니투데이 김세관 기자 2024.02.2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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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머니투데이DB/사진=머니투데이DB


올해 첫 조(兆) 단위 기업공개(IPO) 대어로 평가받는 뷰티테크기업 에이피알 공모주 청약에 참여한 투자자 중 절반 가량이 처음으로 공모에 참여한 사람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에이피알 기업공개 대표주관사인 신한투자증권은 21일 이번 청약 최종 경쟁률은 1112.26대 1, 균등 배정 주식수는 0.06주, 비례 배정 경쟁률은 2223.52대 1을 기록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은 전체 물량의 80%(8만34주)를 배정받았다. 청약 고객 62만명 중 48.6%인 30만명이 최초로 공모주를 청약했다.

청약 방법은 디지털 채널이 99.8%였다. 이 중 신한투자증권 MTS(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를 통해 청약한 고객이 90.8%로 나타났다.



청약 금액을 살펴보면 디지털 채널을 이용한 청약은 전체 납입 증거금의 98.4%를 차지했고, 지점을 방문해 청약한 투자자의 증거금이 1.6%였다.

연령별 투자자를 살펴보면, 전체 투자자 중 40대가 24.8%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30대 24%, 50대 20.3%, 20대 13.4%, 60대 이상 12%, 20대 미만 5.5% 순이었다. 남성과 여성의 비중은 각각 46.8%, 53.2%로 여성의 참여율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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