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IATA 의약품 항공운송 국제인증 취득

머니투데이 성시호 기자 2024.02.2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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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IV Pharma 인증표지./사진=국제항공운송인증협회(IATA)CEIV Pharma 인증표지./사진=국제항공운송인증협회(IATA)


삼성에스디에스 (153,200원 ▼1,500 -0.97%)가 IATA(국제항공운송협회)의 국제 의약품 항공운송 표준인증 'CEIV Pharma'를 취득했다고 21일 밝혔다.

CEIV Pharma는 의약품 운송 과정에서 △온도 관리 △전문 관리 인력 △품질 관리 체계 △국제 규정 준수 등 280여 개의 기준을 통과한 업체가 받을 수 있다. 한국에선 10여개 국내외 업체가 인증받았다.



의약품은 상온에서 변질될 수 있어 일반 화물에 비해 취급이 까다롭다. 삼성SDS는 국내외 파트너 네트워크와 IoT(사물인터넷) 기반 운송관제로 의약품의 위치와 온도 이력을 관리한다고 밝혔다. 의약품 항공운송 절차와 기준은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에도 적용, 상품화해 대외 물류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오구일 삼성SDS 물류사업부장(부사장)은 "국제 항공운송 인증을 취득한 리튬배터리 물류와 의약품 물류 등 업종에 특화된 물류 사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삼성SDS는 지난해 12월 리튬배터리 항공운송에 대해서도 'CEIV Lithium Batteries' 인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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