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임혁백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4차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4.2.2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임혁백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 당원존에서 제4차 공천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들 6명의 현역의원 외에도 박재범 전 부산남구청장(부산 남구갑), 정석원 신라대 겸임교수(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 강석주 전 통영시장(경남 통영시고성군), 우서영 민주당 경남도당 대변인(경남 밀양시의령군함안군창녕군) 등도 단수 공천 명단에 포함됐다.
경기 용인시병에는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과 정춘숙 의원이, 경기 남양주시갑에는 임윤택 전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과 최민희 전 의원이 경선에 각각 나선다. 광주 광산구갑에는 박균택 민주당 당대표 법률특보와 이용빈 의원이, 부산 중구영도구에는 김비오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과 박영미 전 민주당 중구영도구 지역위원장이 경선을 치른다.
임혁백 민주당 공관위원장은 "(국민의힘보다) 빨리 시작했기 때문에 항간에서 공천이 늦다는 얘기가 있지만 예정되고 진행되고 있다"며 "여야의 선거구 획정이 늦어진 부분 역시 감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명계 학살'이란 세간의 평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냔 질문에는 "원칙과 절차에 따라 공천이 이뤄지고 있을 뿐"이라면서 "비명계 공천 학살은 근거가 없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