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지난 2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배우 김정태, 서현철, 코미디언 홍윤화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김정태는 "어릴 때 그렇게 했다. 이제 중학교 올라간다"고 아들 근황을 전했다.
김정태는 "저는 처음에 애가 뭐라고 하는데 장난치나 했다. 만화 속 아랍어 노래를 똑같이 따라 부르더라. 만화니까 그랬겠다 싶었는데 어느 날 밖에서 보니 러시아어를 하더라"고 아들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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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들은 이상민은 "언어에 흥미를 많이 느꼈구나"라고 반응했고, 임원희는 "언어 천재네"라며 감탄했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그는 "전문가에게 물어봤더니 밥하고 똑같다더라. 영양이 골고루 가야 하는데 너무 언어만 발전하면 사회성 등이 안 좋아질 수 있다고 2가지로 줄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탁재훈은 "아내와 아들의 대화에 낄 수 있냐"고 장난스레 물었고, 김정태는 "그럴 때마다 배가 아프더라"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김정태는 1999년 영화 '이재수의 난'으로 데뷔한 배우로, 영화 '친구', '똥개', '해바라기', '7번방의 선물'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2009년 아내 전여진 씨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 둘을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