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0% 성장' 에이피알 투자한 CJ 온스타일, 중소형 뷰티 키운다

머니투데이 하수민 기자 2024.02.2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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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큐브 부스터프로. /사진제공=CJ온스타일메디큐브 부스터프로. /사진제공=CJ온스타일


CJ 온스타일이 원 플랫폼을 통한 중소형 뷰티 브랜드 육성과 브랜드 직접 투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에이피알(APR), 프란츠, 글램팜 등 뷰티업계 게임체인저로 새로운 콘셉트의 중소형 브랜드가 급부상하고 있다. 이들 모두 지난해 CJ온스타일의 원플랫폼을 통해 크게 성장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대표적인 성공 사례는 홈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를 운영하는 뷰티 테크 기업 APR이다. 메디큐브는 CJ 온스타일에서만 지난해 470% 이상 매출이 폭발적 성장하며 압도적인 홈뷰티 디바이스 1위 브랜드가 됐다.



CJ온스타일에서는 메디큐브가 신제품을 론칭할 때마다 TV부터 모바일 라이브까지 원플랫폼을 활용해 캠페인을 진행했다. 특히 '에이지알 부스터프로'의 경우 방송 5회 만에 주문액 42억원이라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올해 출시될 메디큐브의 신상품도 CJ온스타일에서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CJ온스타일은 판로 확장과 마케팅 지원을 넘어, '에이피알'의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보고 지난해 6월 직접 투자도 단행했다. 에이피알은 올해 첫 코스피 상장사로 시장에서 기업 가치를 인정받아 오는 27일 상장 흥행이 전망되고 있다.

CJ온스타일은 중소형 브랜드의 선제적 발굴과 동반성장을 모색하기 위해 직간접 투자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해 4월 CJ그룹 계열사 내 최초로 중기부 주관 프로그램 '팁스' 운영사에 선정되며, 뷰티·건강·기능식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CJ온큐베이팅(CJ Onstyle+Incubating)'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팁스는 기술창업 투자 프로그램으로 투자와 보육 역량을 갖춘 투자사를 운영사로 선정하고, 운영사가 유망 창업을 발굴하고 육성해 중기부의 기술개발, 창업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CJ온스타일은 올해도 CJ온큐베이팅 신규 선발을 통해 유망 중소형 브랜드를 적극 발굴,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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