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올해 리스크 확장…목표가 2.3만→2.05만-키움

머니투데이 박수현 기자 2024.02.21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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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시티 전경. /사진제공=파라다이스, 뉴스1파라다이스시티 전경. /사진제공=파라다이스, 뉴스1


키움증권이 파라다이스 (14,580원 ▼320 -2.15%)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만3000원에서 2만5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올해 중국VIP의 더딘 회복, 해외여행 확대와 신규 경쟁 리조트 등장 등 전년 대비 리스크 포인트가 확장됐다는 판단이다.

21일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파라다이스의 지난해 매출액은 9942억원(전년 동기 대비 +69.2%), 영업이익은 1458억원(+1299%)을 기록했다. 창사 이래 최대 실적으로 카지노, 복합리조트, 호텔 모든 부문이 선방했다"라며 "4분기는 국제선 항공노선 확대에 따라 고객 확보를 위한 변동비가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과 이익률은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파라다이스시티는 연간 영업이익 563억여원으로 개장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라며 "지난해 분기 평균 카지노 매출액은 826억원으로 2019년 939억원의 88%에 근접했다. 파라다이스시티 실적의 정상화로 파라다이스의 이익 체력은 더욱 견조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파라다이스는 일본VIP 강점, 복합리조트 정상화, 카지노 및 호텔 선방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쟁사 대비 가장 안정적인 영업 활동이 가능하다"라면서도 "올해는 기대보다 부진한 중국VIP의 수요 회복과 영종도 신규 카지노 복합리조트와의 경쟁이 리스크 포인트"라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으로 1조629억원(+6.9%), 영업이익 1322억원(-9.3%)을 전망했다. 아울러 "지난해 2, 3분기 워커힐 지점의 이례적 매출은 추정에서 조정하고 신규 카지노 복합리조트에 대한 경쟁 마케팅과 카지노 모객 비용을 증가해 기존보다 실적 추정치를 하향했다"라며 "더디긴 하지만 중국VIP 수요 회복도 언제든 발생할 수 있어 업사이드 포인트도 준비돼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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