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테슬라·현대차·기아 등 19개 차종 5만4792대 리콜 실시

머니투데이 조성준 기자 2024.02.21 06:00
글자크기
국토부, 테슬라·현대차·기아 등 19개 차종 5만4792대 리콜 실시


국토교통부가 테슬라코리아, 현대차 (295,000원 ▼3,000 -1.01%), 기아 (129,300원 ▼2,200 -1.67%) 등이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9개 차종 5만4792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1일 밝혔다.

테슬라 모델 3등 4개 차종 5만1785대는 계기판 표시 등 글자 크기가 기준보다 작아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모델X 등 2개 차종 852대는 후방카메라 소프트웨어 오류로 각각 이날부터 리콜을 진행한다.



기아 EV6 366대와 니로 EV 92대에 대해서도 리콜이 이뤄진다. EV6는 뒷바퀴 동력전달장치 제조 불량으로, 니로 EV는 앞바퀴 동력전달장치 제조 불량 때문이다.

현대차는 아이오닉5 등 3개 차종 641대의 뒷바퀴 동력전달자치 제조 불량 문제로 오는 28일부터 리콜을 시행한다.



포드 네비게이터 350대는 후방카메라 내구성 부족으로, 범한이 수입한 황해 E-SKY11 등 2개 차종 100대는 승차장치 규격 기준미달로 인해 다음날부터 리콜에 들어간다.

이어 GS글로벌이 수입한 BYD의 NEW BYD eBus-12 등 5개 차종 606대는 승차장치 규격 기준 미달로 오는 23일 리콜한다.

한편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 또는 차대번호 입력 후 확인할 수 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