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 CJ ONE 자료사진./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지난해 취임한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는 첫 경영 행보로 CJ ONE 멤버십 서비스 혁신에 나섰다. 출시 이후 처음으로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하고, 회원 혜택 확대를 위한 제휴처 확대에 나서며 멤버십 회원 3000만 명을 돌파했다. CJ ONE 멤버십은 식품, 엔터테인먼트, 커머스 등 CJ그룹의 다양한 브랜드들의 이벤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사용자 편의성 증대를 위해 결제 서비스 혁신에도 나선다. 응용프로그램 하나로 결제-할인-적립이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 통합 작업을 추진한다. 현재 자체 간편결제 시스템 'CJ PAY(페이)'를 운영하고 있으며 앱에 카드를 등록하면 결제와 적립이 한 번에 가능하다. 뚜레쥬르, CGV, VIPS 등에서 사용할 수 있고 CJ더마켓도 서비스 오픈을 앞두고 있다.
유인상 대표는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해 멤버십 포인트, CJ 통합 기프트카드, 결제 서비스 등도 고도화할 예정"이라며 "나아가 AI(인공지능)를 활용해 회원들의 다양한 니즈와 취향을 반영한 초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J ONE은 회원의 60% 이상이 MZ(1980~2000년생)세대로 이들을 위한 서비스를 지속 발굴·강화하고 있다. 앱 활동과 CJ 브랜드 이용 이력을 기반으로 앱에서 배지를 주는 보상 시스템 등을 운영 중이다. CJ ONE의 문화 혜택 서비스 '원픽컬쳐'는 20~30대의 관심을 끌면서 350만명이 이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