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1월 중국 춘절 효과…한국도 매출 성장-한국투자

머니투데이 홍재영 기자 2024.02.20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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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20일 오리온 (90,300원 ▼900 -0.99%)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한국 법인이 매출 성장을 이어 가고 중국 법인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강은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리온 2024년 1월 법인별 합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5.6% 늘어난 3224억원, 영업이익은 70.6% 증가한 621억원을 기록했다"며 "춘절 시즌인 11월~1월 중국 법인의 3개월 합산 매출액은 2.1% 줄어든 3536억원으로 세 달 간 약 170억원의 매출 공백이 발생한 대형 유통 업체 거래 중단 영향을 방어했다"고 했다.



이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3.9% 늘어난 730억원을 기록했다"며 "대형 유통 업체의 수익성이 적자였던 것을 감안하면 일시적인 매출 공백은 아쉽지만 수익성 개선 효과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한국 또한 가격 인상 효과가 사라졌음에도 불구하고 출고 중심의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한국의 경우 모든 채널에서 출고가 증가했고 기존 제품과 신제품이 골고루 성장을 이어 갔다"며 "또 생산량 증가로 인한 영업 레버리지 효과와 함께 원·부재료 단가 하락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적극적인 신제품 출시를 통해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 연구원은 "중국의 경우 지난해 1월 대비 매출액이 약 653억원 증가했다"며 "간접 판매 협상 완료 시 수익성 개선은 더욱 두드러
질 것으로 예상하나 협상 완료 시점이 계속 미뤄지고 있다는 점은 아쉽다"고 했다.


그러면서 "춘절 이후에도 초코파이 50주년 기념 8.8% 증량 신제품과 오감자 SKU 확대 등 적극적인 신제품 출시 전략을 통해 주요 매대 확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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