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리온 2024년 1월 법인별 합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5.6% 늘어난 3224억원, 영업이익은 70.6% 증가한 621억원을 기록했다"며 "춘절 시즌인 11월~1월 중국 법인의 3개월 합산 매출액은 2.1% 줄어든 3536억원으로 세 달 간 약 170억원의 매출 공백이 발생한 대형 유통 업체 거래 중단 영향을 방어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 또한 가격 인상 효과가 사라졌음에도 불구하고 출고 중심의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앞으로도 적극적인 신제품 출시를 통해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 연구원은 "중국의 경우 지난해 1월 대비 매출액이 약 653억원 증가했다"며 "간접 판매 협상 완료 시 수익성 개선은 더욱 두드러
질 것으로 예상하나 협상 완료 시점이 계속 미뤄지고 있다는 점은 아쉽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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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춘절 이후에도 초코파이 50주년 기념 8.8% 증량 신제품과 오감자 SKU 확대 등 적극적인 신제품 출시 전략을 통해 주요 매대 확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