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인천공항에서 대한민국 수영 국가대표 황선우, 김우민이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걸고 귀국하고 있다. 한국은 2024 카타르 도하 국제수영연맹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의 성적으로 최종 8위에 올랐다. /사진=뉴스1](https://orgthumb.mt.co.kr/06/2024/02/2024021919582843820_1.jpg)
'2024 도하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를 마친 경영 대표팀은 19일 오후 인천국제 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번 대회 시상대에 오른 선수들은 목에 메달을 걸고 입국장에 섰다.
황선우는 남자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을 딴 김우민(23·강원도청)과 함께 2011년 상하이 대회 박태환 이후 13년 만에 한국 수영에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안겼다. 아울러 중국 쑨양에 이어 남자 자유형 200m에서 금메달을 딴 역대 두 번째 아시아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황선우는 "(계영 800m 마지막 구간에서) 1분43초대 기록이 나오면서 파리 올림픽 전망이 굉장히 밝아졌다"면서 "파리 올림픽에서는 자유형 200m에서 1분43초대 기록을 내고 싶다"고 강조했다.
황선우는 "가장 큰 무대인 파리 올림픽에 가기 전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며 "더욱 세밀하게 분석하면 5개월 뒤 파리 올림픽에서는 계영 800m 메달을 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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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계속해서 훈련에 매진해 주종목인 자유형 200m에서 시상대에 서고, 계영 800m에서 멤버들과 합심해 메달을 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재차 다짐했다.
귀국 직후 진천선수촌으로 돌아가 회복 훈련을 하는 황선우는 짧은 휴식을 취한 뒤 3월 22~27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리는 파리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을 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