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데이터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개인화 추천 기술을 고도화하는 데 활용된다. AI 추천 알고리즘은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지난해 연간 흑자를 달성할 수 있었던 핵심 요인이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향후 스타일 데이터와 카테고리 교차 추천으로 '한국인의 취향 지도'를 제작할 계획이다. 클릭 몇 번 만에 AI를 기반으로 이용자 각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맞춤형 취향을 예측한다는 목표다.
패션 이외 영역의 스타일 데이터도 쌓이고 있어 다른 카테고리 간 교차 추천하는 수준까지 기술을 고도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예를 들어 이용자가 마음에 드는 옷을 몇 개 고르면 선호하는 화장품과 인테리어 소품까지 추천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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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훈 에이블리코퍼레이션 대표는 "취향이 세분화되는 현상이 뚜렷해진 가운데 에이블리는 양질의 빅데이터로 한국인의 취향 지도를 그려 라이프스타일 전반에서 고객 취향을 찾아주는 스타일 커머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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