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 뭐길래...자살시도' 국힘 시흥갑 동다은 예비후보 배우자 병원행

머니투데이 경기=권현수 기자 2024.02.1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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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공천관리위원회 제9차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공천관리위원회 제9차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이번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국민의힘 시흥 '갑' 예비후보로 활동한 동다은 예비후보 배우자 오모 씨가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 씨는 현재 경기 화성시 동탄 한림성심대병원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다.

19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동 예비후보는 지난 18일 국민의힘 관련 단체톡방에 "남편이 이번 공천에 문제가 있다면서 '답답하다', '죽겠다'는 말을 하고 집을 나갔다"고 글을 올렸다. 이후 공천에 불만을 토로한 오 씨는 자살 기도 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6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시흥 갑에 정필재 변호사를 단수공천했다. 이 지역구에 정 후보와 함께 동다은, 조원희 예비후보가 공천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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