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교역 팰루시드/사진제공=삼성물산
19일 업계에 따르면 '매교역 팰루시드'는 지난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잔여물량 무순위(사후) 입주자를 모집했다. 이번 모집 대상은 일반공급 물량 1234세대 중 정당계약과 예비입주자 계약 이후 잔여물량인 829세대다. 당첨자의 3분의 2가 계약하지 않은 것이다.
하지만 지난달 19~25일 정당계약을 진행한 결과 기대는 무너졌다. 당첨자들은 물론 예비번호를 받은 청약자들도 계약을 대거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하 2층~지상 15층(최고), 총 32개동으로 조성된다. 매교역 역세권이지만 높은 분양가가 발목을 잡고 있다.
이 아파트 일반분양가는 전용면적 71㎡ 기준 최고 8억2000만원, 전용 84㎡ 기준 최고 8억9900만원으로 정해졌다. 인근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2019년 12월 분양) 전용 84㎡ 분양가 5억9500만원, '매교역푸르지오 SK VIEW'(2020년 2월 분양) 84㎡ 분양가 6억5200만원과 비교하면 2억~3억원 가량 높은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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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단지는 당초 2021~2022년 분양에 나설 계획이었지만, 여러 사정이 겹치며 분양이 늦춰지며 사업비가 높아졌고 일반분양가가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