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세아베스틸지주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7% 줄어든 888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83.5% 감소한 5억원을 기록했다"며 "잠정치는 시장 전망치인 170억원을 크게 하회했다"고 밝혔다.
이어 "저가 수입산 물량이 늘고 있고, 전방산업은 수요가 부진해 여전히 업황은 침체구간에 있지만, 일본 특수강업체들이 1분기부터 생산 비용을 판가로 전가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세아베스틸지주 역시 2분기부터 적극적으로 판가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거시 환경은 여전히 불투명하지만, 금리 인하가 예상되는 하반기에 수요 상승도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