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부모님 여의고 초등학생 때부터 신문 배달…동생 위해"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2024.02.19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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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예능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사진=SBS 예능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방송인 김혜선이 과거 초등학생 때부터 신문 배달을 해야 했던 가슴 아픈 가정사를 고백한다.

19일 오후 방송되는 SBS 예능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김혜선 부부와 그의 동생 부부가 만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공개된 예고에 따르면 동생 부부는 김혜선, 스테판 부부의 집에 방문했다. 동생의 남편은 스테판과 체형도, 행동도 똑 닮은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스테판은 자신과 비슷한 동서와 만나 묘한 경쟁의식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김혜선은 가정사를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어린 시절 부모님을 여의고, 하나뿐인 혈육인 동생과 보냈던 유년 시절을 회상했다. 김혜선은 "초등학생 때부터 신문 배달을 했다"며 생계를 위해 여러 아르바이트에 나섰다고 밝혔다.

김혜선이 대학 진학도 포기하며 연년생 동생 뒷바라지에 힘썼던 사연이 공개되자, 이를 스튜디오에서 보던 MC들은 "혜선이가 사실상 동생을 키웠다", "한 살 차이인데 정말 대단하다" 등 반응을 보였다.



김혜선, 스테판 부부의 2세 문제도 다시 언급됐다. 2세를 원하는 김혜선은 스테판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스테판과 조카들만의 시간을 마련했다. 2세를 강경하게 반대하던 스테판은 김혜선의 우려와 달리 육아에 능숙한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이 벌어졌고 스테판은 눈물까지 보여 혼란을 더했다.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김혜선, 스테판 부부의 2세 갈등은 어떻게 마무리될 것인지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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