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유한건강생활
내츄럴엔도텍의 자회사인 엔도더마는 경피 약물전달기술을 기반으로 설립된 마이크로니들 전문 기업으로 마이크로니들 구조체를 개발하고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유한건강생활은 엔도더마와 함께 의료용 대마(Hemp)의 유효 성분 중 하나인 CBD를 탑재한 마이크로니들 패치 구조체 공동 연구를 마치고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이에 대한 인체피부자극 안전성 입증을 위해 미국에서 CBD MNP를 제조해 현지 전문임상연구기관(CRO)을 통해 'CBD MNP의 1차 피부자극 테스트'를 완료했다.
시험 결과, 테스트에 참석한 피험자 모두 테스트물질(CBD MNP)과 관련된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았으며 피부자극 없음으로 확인됐다.
유한건강생활 관계자는 "이번 안전성 입증에서 특허출원 완료까지의 의미가 크다"며 "이번 사례는 미국에서 조차 경피 약물전달기술을 적용한 첫 예시로 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도 CBD를 활용한 기술기반 신약 및 화장품 등 연구 개발과 투자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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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유한건강생활은 지난 2020년 경북 안동시에서 시행되고 있는 '경북 산업용 헴프 구제자유특구'에 사업자로 선정되어 산하조직인 유한 천연물 연구소를 통해 CBD 성분의 안전성과 유효성 실증 및 국내 규제 완화를 위한 발판 마련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헴프 줄기와 뿌리 추출물을 특정 비율로 배합한 '헤브아렉스™' 원료를 독자 개발하고, 이를 주원료로 활용한 클린 뷰티 브랜드 '헤브아(Hevoir)'를 론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