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택 트러스톤자산운용 대표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트러스톤자산운용은 지분 5.8% 보유목적 변경 공시를 하며 오는 3월 열리는 태광산업 정기 주총에서 자신들이 추천하는 이사를 선임하는 내용의 주주제안을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를 위해 법적 시한 내 주주제안을 통해 이사 후보자를 제안하고자 한다"며 "제안된 후보자들이 이사회에 참여해 회사의 영업상황 개선 및 이사회 중심 경영에 이바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은 2017년 국내 독립계 자산운용사 최초로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했다. 태광산업을 포함해 BYC (38,000원 ▼750 -1.94%), 한국알콜 (10,570원 ▼40 -0.38%) 등을 상대로도 행동주의를 펼치고 있다. 지난해 행동주의 타겟이 되거나 향후 주주환원 개선 가시성이 높은 기업들을 모아 투자하는 TRUSTON 주주가치액티브 (11,290원 ▲225 +2.03%) ETF(상장지수펀드)를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