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2023학년도 학위수여식' 개최...졸업생 1065명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2024.02.1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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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길상 한기대 총장이 '2023학년도 학위수여식'에서 졸업식사하고 있다./사진제공=한기대유길상 한기대 총장이 '2023학년도 학위수여식'에서 졸업식사하고 있다./사진제공=한기대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16일 교내 담헌실학관 담헌홀에서 '2023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이우영 학교법인 이사장, 유기상 총장, 정인화 총동문회장, 권종만 다담 EMBA 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회장, 김연홍 전문대학원 원우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정식 노동부 장관은 축하 영상을 보냈다.

2023학년도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843명 △석사 190명 △박사 32명 등 총 1065명이 졸업했다.



이 이사장은 축사에서 "우리 대학 교명에 어우러져 있는 '기술'과 '교육'은 한기대 발전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단어"라며 "여러분은 대학 슬로건인 '사람을 향하는 기술'과 '세상을 바꾸는 교육'을 위해 성장한 한기대 역사의 주인공이다. 마음의 고향에 병천, 즉 아우내(두 개의 개울이 어울어짐)가 영원히 함께 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유 총장은 졸업식사를 통해 "자랑스러운 졸업생 모두가 큰 꿈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멋진 인생을 살아가길 바란다. 인성이 올바른 사회인으로 성장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삶, 매사에 감사하는 행복한 삶을 살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생성형 AI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최첨단 기술력이 교육과 직업, 일상생활의 대변혁을 초래하고 있다. 여러분이 대학에서 배운 내용보다 더 다양하고 높은 차원의 기술과 지식이 요구되는 만큼 평생학습을 실천해 자신만의 경쟁력을 갖추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교육환경으로 매년 최상위권 취업률을 기록하고 언론사 대학평가에서 '학생교육 우수대학' 1위라는 탁월한 성과를 거둔 한국기술교육대의 경쟁력은 곧 여러분의 경쟁력"이라며 "우리 대학의 역사와 미래의 주인공인 졸업생 모두 한국기술교육대 출신이라는 것에 자부심을 갖고 사회에서 각자의 꿈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이후동(전기·전자·정보통신공학부 박사과정)·김수영(컴퓨터공학부 석사과정)·박범로(전기·전자·정보통신공학부) 졸업생이 우수한 연구실적과 학업 성적으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
'2023학년도 학위수여식'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은 이후동 박사, 김수영 석사, 박범로 학사.(왼쪽부터)/사진제공=한기대'2023학년도 학위수여식'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은 이후동 박사, 김수영 석사, 박범로 학사.(왼쪽부터)/사진제공=한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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