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yun Zhang 석사과정, 조계용 교수, 최경민 석사과정, 배지우 석사과정, 권영제 박사과정.(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사진제공=부경대
조 교수팀은 조 교수를 비롯해 권영제 박사과정, 배지우·최경민·Kaiyun Zhang 석사과정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MOF 중 하나인 UiO-66 나노입자에 의도적으로 결함을 유도하고, 결함이 복합막 제조와 성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조 교수팀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반응조절제(modulator) 등 반응물 농도를 조절해 UiO-66 입자에 의도적으로 결함을 유도하는 합성법을 개발했다. 또 입자의 계면 특성을 쉽고 간단한 방법으로 제어하면서 고용량 합성에 유리한 반응 조건을 찾아 박막형 분리막에서도 안정적인 구동 성능을 보이는 복합막을 만들었다.
제1저자인 최경민 석사과정은 "MOF 소재의 결함을 의도적으로 조절·제어할 수 있다면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소재 개발과 활용, 상용화 연구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 교수팀은 권혁택 부경대 화학공학전공 교수, 손민영 공업화학전공 교수, 여정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박사 연구팀 등과 함께 이번 연구를 수행했으며, 한국연구재단 우수 신진 연구 사업의 지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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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결과는 'Thin selective layered mixed matrix membranes (MMMs) with defective UiO-66 induced interface engineering toward highly enhanced pervaporation performance'라는 제목으로 화학·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화학공학저널'(Chemical Engineering Journal, IF=15.1)에 게재됐다.
조계용 부경대 공업화학전공 교수팀의 연구자료 이미지./사진제공=부경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