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수 신임 CJ대한통운 대표./사진제공=CJ그룹](https://thumb.mt.co.kr/06/2024/02/2024021611081277724_1.jpg/dims/optimize/)
CJ그룹은 16일 CJ대한통운의 대표이사를 교체하는 등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CJ대한통운 한국사업부문 대표를 맡고 있던 신 대표는 단독 대표에 오른다.
1965년생인 신 대표는 서울대 농업교육학 학사, 서강대 경영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1990년 제일제당에 입사한 제일제당 생물자원사업본부장, 피드 앤 케어 대표이사 등을 거쳤다. 2020년 CJ대한통운 택배·이커머스 부문 대표를 역임한 후 지난해부터 한국사업부문 대표직을 맡았다. 올해 한국통합물류협회장에 오르기도 했다.
알리와의 협업은 지난해 CJ대한통운의 실적과 주가 상승을 견인한 최대요인으로 작용했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매출 11조 7679억원, 영업이익 480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3%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16.6% 늘면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주가 역시 알리 독점 효과가 부각되기 시작한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가파르게 올랐다. 7만원 후반대였던 주가가 12만7200원까지 오르며 2023년을 마쳤다. 주가 상승률은 60%에 달했다.
<주요 경력>
△제일제당 인사파트
△제일제당 생물자원사업본부장
△Feed&Care 대표이사
△CJ대한통운 택배·이커머스부문 대표
△CJ대한통운 한국사업부문 대표
△한국통합물류협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