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아나패스 (21,600원 ▲450 +2.13%)는 관계사 GCT세미컨덕터가 미국뉴욕 증시 스팩합병 상장을 승인받았다고 16일 밝혔다.
GCT세미컨덕터는 지난해 11월6일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된 스팩 회사인 콩코드사와 완전히 희석된 주식수 기준 미화 약 6억6000만달러(약 8800억원)에 해당하는 합병 후 기업가치로 스팩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GCT세미컨덕터는 국내 반도체 개발사 아나패스가 최대주주로 있다. FWA(Fixed Wireless Access, 고정형무선 인터넷), CPE(Customer Premise Equipment, 고객 댁내 장치), 휴대형 무선 라우터, 사물인터넷(M2M)제품 등에 탑재되는 4G LTE 및 5G 모뎀및 RF(무선주파수) 칩셋 등을 주력 생산하고 있다. 최근까지 퀄컴 등 극소수의 반도체 업체가 독점하고 있는 밀리미터파와 sub-6GHz(기가헤르츠)를 모두 지원하는 5G 칩셋과 솔루션 개발에 매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