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아나패스 관계사' GCT세미컨덕터, 美 SEC 스팩합병 상장 승인

머니투데이 이우찬 기자 2024.02.1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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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아나패스 (21,600원 ▲450 +2.13%)는 관계사 GCT세미컨덕터가 미국뉴욕 증시 스팩합병 상장을 승인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GCT세미컨덕터에 따르면 스팩 상장된 콩코드사(Concord Acquisition Corp III, CNDB)가 제출한 GCT세미컨덕터와의 스팩 합병 상장 S-4 증권신고서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의해 효력이 발생됐다.

GCT세미컨덕터는 지난해 11월6일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된 스팩 회사인 콩코드사와 완전히 희석된 주식수 기준 미화 약 6억6000만달러(약 8800억원)에 해당하는 합병 후 기업가치로 스팩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주주결의 등 남은 절차가 마무리되면 합병 법인의 주식이 미국 뉴욕 증시에서 'GCTS'의 심볼로 거래된다고 설명했다.

GCT세미컨덕터는 국내 반도체 개발사 아나패스가 최대주주로 있다. FWA(Fixed Wireless Access, 고정형무선 인터넷), CPE(Customer Premise Equipment, 고객 댁내 장치), 휴대형 무선 라우터, 사물인터넷(M2M)제품 등에 탑재되는 4G LTE 및 5G 모뎀및 RF(무선주파수) 칩셋 등을 주력 생산하고 있다. 최근까지 퀄컴 등 극소수의 반도체 업체가 독점하고 있는 밀리미터파와 sub-6GHz(기가헤르츠)를 모두 지원하는 5G 칩셋과 솔루션 개발에 매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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