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웰패션·폰드그룹 통합 매출 1조1500억…"올해 신사업 시동"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24.02.1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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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웰패션 (2,365원 ▼10 -0.42%)은 지난해 영업이익 339억원으로 전년 대비 66.64% 감소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33% 감소한 7996억원, 당기순이익은 29.78% 줄어든 456억원이다.

지난해 12월 패션사업부의 인적분할로 인한 손익구조의 변동으로 패션사업부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제외되고 중단영업손익으로만 반영됐다.



패션사업부가 인적분할한 신설법인 폰드그룹 (7,810원 ▲660 +9.23%)의 신설 1기(2023년 12월28일~31일) 연결실적은 매출 36억원, 영업이익 6억원, 당기순손실 2억원이다.

코웰패션과 폰드그룹을 통합한 2023년도 전체 매출은 1조1517억원이다. 전자사업부 매출이 403억원, 패션사업부 매출은 4091억원이다. 코웰패션의 100% 자회사인 로젠택배의 지난해 매출은 7023억원, 영업이익은 304억원으로 집계됐다.



폰드그룹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전반적인 국내 소비심리 둔화의 영향으로 매출이 다소 감소했다"며 "올해는 글로벌 메가 신규브랜드와 수퍼드라이의 론칭을 앞두고 있고 글로벌 브랜드 생산수출을 시작하는 만큼 매출증대 및 수익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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