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올해 실적 회복 기대…"관건은 주주환원 강화 여부"-유안타

머니투데이 김창현 기자 2024.02.16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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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키움증권 (130,800원 ▼200 -0.15%)이 지난해 대규모 손실 인식에 따라 올해는 강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16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5000원을 유지했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키움증권의 지난해 4분기 지배주주순손실은 1914억원으로 당사 추정치인 1554억원의 손실을 하회했다"며 "증권 별도 손실은 2272억원으로 추정치인 1772억원 손실을 하회했다"고 밝혔다.



추정치를 하회한 것은 영풍제지 관련 미수금 손실과 더불어 충당금 전입액도 증가했기 때문이다. 순수수료이익은 연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5.8% 줄어 추정치를 상회했다. 자산관리와 IB 수수료 수익은 예상보다 양호했다.

정 연구원은 "이제 관건은 주주환원 강화라고 판단한다"며 "유안타증권은 키움증권이 지난해 4분기에 발생한 미수금 손실을 배당가능이익에 반영할 때 주주환원 강화 기간으로 공시한 2023~2025년에 안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이어 "이 경우 매년 주주환원율을 적극적으로 확대하지 않으면 주주환원 금액이 증가하지 않는다는 문제가 발생한다"며 "최근 키움증권 주가도 주주환원 강화에 대한 기대로 크게 상승한 만큼 적극적인 자사주 매입과 소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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