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소방관 논란 힘들었나…18기 옥순 "옥순 영원히 안녕"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4.02.16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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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8기 옥순(가명) /사진=SBS Plus, ENA '나는 SOLO' 방송화면 캡처'나는 솔로' 18기 옥순(가명) /사진=SBS Plus, ENA '나는 SOLO' 방송화면 캡처


'나는 솔로' 18기 옥순(가명)이 프로그램 출연 소감을 밝혔다.

지난 15일 옥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제 영원히 안녕. 다시 부르지 않을 희로애락 함께한 옥순"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SBS Plus, ENA 예능 '나는 SOLO'('나는 솔로') 촬영 당시 찍었던 옥순의 모습이 담겼다.



18기 옥순은 배우 마케팅 의혹과 소방관 연봉 비하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 옥순은 당초 블랙핑크 리사 및 배우 김옥빈 닮은꼴로 화제를 모았으나, 이후 그가 한때 배우로 활동했던 진가현이란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나는 솔로'에 출연한 것 아니냐"는 주장이 나왔다. 다만 옥순 측은 배우로 활동한 사실이 맞다고 인정하면서도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해지한 뒤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고 해명했다.



그는 또 소방관인 영식(가명)에 대해 "나 속물인가 보다. 어느 순간 (영식의) 연봉을 따지고 있었다. 그런 생각을 하니까 (영식이) 오빠가 아니라 동생으로 느껴졌다"고 말해 많은 비판을 받았다.

누리꾼들은 "소방관이 직업인 사람을 어떻게 연봉으로만 재단할 수 있냐", "연봉이 적어서 동생으로 느껴진다는 말은 너무했다" 등 부정적인 목소리를 냈다.

논란이 확산하자 옥순은 "결혼할 상대이니 이것저것 고민한 것일 뿐"이라며 "결혼 자금 생각하면 상대방 생각해서 제가 더 낼 수도 있지 않냐"고 설명했다.


옥순과 영식은 최종 선택에서는 커플 성사가 불발됐으나, 프로그램 종영 후 2개월가량 사귀었다고. 옥순은 "결혼 등 (가치관이) 안 맞아서 이별한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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