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카오 코인' 탄생…亞 최대 블록체인 플랫폼 출범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24.02.16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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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튼-핀시아 합병
합산 시총 1.5조원 육박

'네카오 코인' 탄생…亞 최대 블록체인 플랫폼 출범


2억5000만명에 이르는 사용자 기반을 확보한 아시아 최대 블록체인 플랫폼이 탄생했다.

15일 블록체인 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표 블록체인 플랫폼인 클레이튼과 핀시아는 지난 8일부터 진행된 투표를 이날 마무리하고 '프로젝트 드래곤 토큰'(PDT, 가칭)의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클레이튼과 핀시아 측에서 각각 합병안에 대한 투표가 진행됐다. 양측에서 각각 90%, 95%의 찬성표가 나왔다. 이날 오후 2시30분 코인마켓캡 시세 기준 클레이튼과 핀시아의 시가총액은 각각 1조1149억원, 3405억원이다.
두 플랫폼의 합병 과정에서 새로운 통합 코인(가칭 드래곤)이 발행되는데 그 규모만 현 시세 기준 1조5000억원에 육박한다.



클레이튼과 핀시아 합병은 한국을 대표하는 플랫폼 기업 카카오·네이버 계열에서 각각 추진되던 플랫폼의 통합이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클레이튼은 2019년 카카오 자회사 크러스트유니버스가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핀시아는 2018년 네이버 계열 라인테크플러스가 개발한 링크(LN)가 리브랜딩해 2023년 출범한 플랫폼이다.



이번 합병으로 최대 2억5000만명에 이르는 디지털 지갑 잠재 이용자 접점을 활용하는 아시아 최대 블록체인 플랫폼이 탄생한다. 2억5000만명은 두 메인넷의 초기 개발사인 카카오, 라인의 아시아 주요국 MAU(월간 활성 이용자 수)를 합산한 규모다. 카카오톡과 라인 메신저를 쓰는 아시아 이용자가 많은 만큼 이를 기반으로 웹3.0 서비스를 확산시키겠다는 게 통합 플랫폼의 계획이다. 420개에 이르는 디앱(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와 45곳 이상의 거버넌스 운영사를 바탕으로 블록체인 대중화를 도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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