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코프, '전기차 화재방지 기능 및 배터리 성능 평가 기능' 특허

머니투데이 김태윤 기자 2024.02.1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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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 솔루션 기업 스타코프가 최근 '전기차 화재방지 기능과 배터리 성능 평가 기능'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에 선정된 연구사업의 핵심 기술이다. 연구사업의 명칭은 '전기차 화재방지 기능(EVFP)을 내장한 전기차 충전기 개발과 화재방지 전기차 충전 서비스'다.



회사 측은 "전기차 충전 장치가 배터리를 충전할 때 '정전류 충전 모드'와 '정전압 충전 모드'를 전환해 전기차 배터리 화재를 방지한다"면서 "동시에 전기차 배터리 충전 상태가 임계 용량에 도달하면 충전 전압을 일정하게 유지하거나 소정 전압 기준으로 변동시켜 전기차 배터리 화재를 예방한다"고 설명했다.

해당 기술이 적용된 전기차 충전기 '차지프로'는 충전기 운영 앱(애플리케이션)으로 충전 시 초 단위 프로파일(전력, 전압, 전류, 온도 데이터)을 스타코프 운영 서버에 OCPP(국제 개방형 충전기 프로토콜) 기반으로 전송한다. 이로써 차량으로 '배터리 충전 상태'(SoC)를 제어해 화재 예방 및 안심 충전이 가능하다.



안태효 스타코프 대표는 "전기차 시장이 성장하면서 전기차 화재에 대한 우려도 함께 커지고 있다"며 "이번 특허를 바탕으로 전기차 화재방지 기능을 더욱 강화해 전기차 이용자의 안전을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스타코프사진제공=스타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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