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롯데손해보험은 21일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 800억원을 후순위채 발행에 나설 계획이다. 후순위채 발행 주관사로는 교보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신한투자증권 등이 선정됐다.
롯데손보는 2019년 이후 매년 자본성증권(공모 기준)을 발행했다. 2021년에는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했고 지난해 2차례 후순위채를 발행했다.
롯데손해보험은 2008년 롯데그룹에 편입됐으나 2019년 JKL파트너스의 특수목적회사(SPC)인 빅튜라로 최대주주가 변경됐다. 지난해 순이익은 3024억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 롯데손해보험의 후순위채 신용등급 및 전망은 'A-, 안정적'으로 평가받는다. 보험금지급능력평가 기준으로는 A 등급이지만 채무상환의 후순위성을 고려해 A- 등급을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