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4박 6일 일정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를 국빈 방문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2023.10.2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코트라(KOTRA)는 '2024 중동 경제협력 사절단'을 모아 다음달 6일 UAE 두바이에서 비즈니스상담회와 네크워킹 만찬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정부 부처 역시 '신 중동붐'을 내걸고 양국 간 장관급 경제협력 채널을 가동하고 지난해 11월 무하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방한을 계기로 발족한 '한-사우디 경제협력 민관 추진위'를 '한-중동 경제협력 민관추진위'로 확대·개편하는 등 민관 합동으로 정상순방 성과를 수출로 이끌어내는 작업에 착수했다.
코트라 관계자는 "신 중동붐의 정부 국정기조에 부응하기 위해 후속 지원사업을 적극 수행할 필요가 있었다"며 "IT 신기술·서비스·혁신소비재 등 국내 테크기업을 중심으로 유망분야 성과 확대 후속 지원을 강화하고 신규프로젝트를 추가 발굴한다"고 이번 행사 배경을 설명했다.
세부적으로는 △에너지전환 △IT솔루션·서비스 △엔지니어링 △헬스케어 등 혁신기술을 보유한 우리 테크기업 20여곳이 이번 사절단으로 두바이를 찾는다. △신산업(에너지전환, IT 솔루션, 서비스, 엔지니어링, 헬스케어 및 의료장비 및 기술, 스마트팜) △GP(에너지, 방산, 플랜트, 산업설비 분야 소재·부품·장비 기업) △기술협력(생산협력, 공동 기술개발협력, 투자협력) 등 3개분야 참여기업에 우선순위를 주고, 현지에선 해외 바이어 등 기업 40여곳의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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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및 개최·유관기관 기업, 협력기관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 추진 계약과 MOU(양해각서) 서명식을 진행하고 국내 기업과 해외 바이어를 연결하는 비즈니스 상담회 'UAE-한국 퓨처테크 파트너십 2024'를 연다. 참가자 간 사업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마찰과 이튿날 두바이 내 주요 산업단지를 찾는 방문시찰, 사후간담회 등도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