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훈풍…SK하이닉스, 이틀만에 또 '신고가'

머니투데이 박수현 기자 2024.02.1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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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사진=뉴스1SK하이닉스 /사진=뉴스1


반도체 대표주인 SK하이닉스 (201,000원 ▲2,800 +1.41%)가 장 초반 2%대 오르면서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15일 오전 9시20분 기준으로 코스피 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1400원(0.94%) 오른 15만1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장 초반에는 2.69% 오르면서 15만2700원으로 52주 최고가를 재차 경신했다. 직전 최고가는 지난 13일 장 중 기록한 15만원이었다.

이날 SK하이닉스의 강세는 엔비디아의 영향으로 보인다. 인공지능(AI) 반도체 대장주인 엔비디아의 주가는 연일 고공행진 중이다. 전날(현지시간)도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일 대비 2.46% 오르면서 73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에 엔비디아에 HBM(고대역폭메모리)을 공급하는 SK하이닉스의 주가도 강세다. 김형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에 대해 "HBM 시장 압도적인 기술 우위가 지속되고 있다"라며 "확실한 수요처가 확보된 만큼 중장기 성장 가시성이 뚜렷하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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