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주주환원정책으로 투자 심리 회복 기대-NH투자증권

머니투데이 천현정 기자 2024.02.15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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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CI /사진=NHNNHN CI /사진=NHN


NH투자증권은 NHN (16,790원 ▲70 +0.42%)이 최근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해 투자 심리 회복이 기대된다고 15일 분석했다. 지속적인 주가 반등을 위해서는 신규 게임의 성과가 필요하다고 봤다. 투자의견은 '중립'(Hold)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만35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NHN의 4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한 매출액 5983억원을 기록하고 영업 손실은 78억원으로 적자 전환해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고 했다.



이어 "NHN은 지난해 당기순손실 90억원에도 불구하고 주당 배당금 500원과 올해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787만5000주 취득 및 소각 예정을 발표해 투자 심리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중국 경기 둔화로 커머스(상거래) 사업의 회복이 쉽지 않고 신규 게임의 성공이 필요하다"며 "올해 영업이익이 얼마나 회복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NHN은 올해 6월 신작 '우파루스오디세이'의 글로벌 버전 출시를 앞두고 있다. 3분기에는 일본 유명 IP(지식재산권) 기반의 '프로젝트G', '다키스트게임즈' 4분기에는 '스텔라판타지' 등 기대작이 예정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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