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줄고 급식 늘었다"…CJ프레시웨이, 실적 성장 지속-현대차

머니투데이 김진석 기자 2024.02.15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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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구내식당. 2024.01.09./사진=뉴시스[서울 시내 구내식당. 2024.01.09./사진=뉴시스


현대차증권은 CJ프레시웨이 (22,850원 ▼100 -0.44%)가 지난해 4분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보였다고 15일 평가했다. 외식 경기 침체 분위기에서도 급식 솔루션 중심의 견조한 성장이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8000원을 유지했다.

CJ프레시웨이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0.9% 늘어난 7882억원, 영업이익은 39.9% 성장한 243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은 3.1%를 달성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한다.



하희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외식 경기 침체 분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프랜차이즈 매출의 경우 소폭 증가했지만, 일반 유통 경로 매출이 하락했다"며 "다만 급식 솔루션 중심의 견조한 성장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체 급식 부문도 견조한 매출 성장을 보였고 신규 수주가 지속해서 이어지고 있다"며 "다만 대형 병원향 초기 입점 일회성 비용이 반영돼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는데 올해부터는 두 자릿수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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