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토트넘 홋스퍼 한국 공식 X(엑스, 구 트위터)
지난 14일(한국 시간) 토트넘은 공식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에 문구를 담은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특히 눈길을 끈 건 손흥민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었다. 토트넘 측은 미키 판 더 펜이 손흥민의 볼을 쓰다듬는 사진과 함께 "너는 나의 손샤인이야"라는 글을 게재했다.
(왼쪽부터) 손흥민, 이강인 /사진=뉴시스
14일 영국 매체 더 선은 "저녁 식사 도중 손흥민과 동료들 사이에 시비가 붙었다. 손흥민이 문제 삼았던 후배 중에는 이강인도 있었다"며 이로 인해 손흥민이 손가락 부상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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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축구협회 측은 손흥민과 이강인의 갈등설이 맞다고 인정하며 이강인을 비롯한 어린 선수들이 탁구를 하고 싶다고 하자 손흥민이 이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충돌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논란이 확산하자 이강인은 "제가 앞장서서 형들의 말을 잘 따랐어야 했는데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리게 되어 죄송하다"고 사과문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