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연 7년 만에 父 집 찾은 백일섭 딸…냉장고 연 뒤 놀란 이유는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2024.02.15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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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예능 '아빠하고 나하고'/사진=TV조선 예능 '아빠하고 나하고'


부친과 7년간 절연했다는 배우 백일섭의 딸이 아버지 집에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4일 TV조선 예능 '아빠하고 나하고'에는 백일섭이 딸과 7년 만에 처음으로 설 명절을 함께 보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오랜만에 딸 가족과 만난 백일섭은 직접 소갈비찜을 만들었다. 이어 딸 가족이 백일섭의 집에 방문했고, 딸은 직접 갈비찜까지 만들어놓은 아버지 모습에 놀라워했다.



/사진=TV조선 예능 '아빠하고 나하고'/사진=TV조선 예능 '아빠하고 나하고'
백일섭 딸은 "아버지 집에 처음 온 것 같다"며 "보기엔 학생 자취방처럼 어설프다"고 했다. 이어 그는 냉장고를 열어본 뒤 놀라며 "이게 다 김치냐"고 물었다.

백일섭의 냉장고에는 엄청난 양의 김치가 종류별로 정리돼 있었다. 백일섭은 직접 딸에게 김치 소개에 나섰다. 부녀는 김치로 만들 수 있는 음식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며 교감했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 나선 백일섭 딸은 "아버지가 수척한 얼굴로 갈비찜을 하셨더라"며 "열심히 음식을 만든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빠가 혼자 장 보거나 야채를 씻을 수 있다고는 전혀 생각 못했다"며 "모든 게 처음이라 신기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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