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영상] 경찰 따돌리고 도망가다 '쾅'…지하철역서 여성만 노린 스페인 남성

머니투데이 민수정 기자 2024.02.18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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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한 주간 온라인을 달궜던 동영상들을 소개합니다.

/영상=유튜브 채널 '경찰청'/영상=유튜브 채널 '경찰청'
[더영상] 첫 번째 영상은 음주 상태로 오토바이를 운전한 운전자가 경찰 추적을 따돌리다 혼자 넘어진 모습입니다. 지난 14일 서울 구로 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8시쯤 경찰에 "오토바이를 타고 음주운전하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잠시 뒤 한 도로에 오토바이 한 대가 경찰차 앞을 빠르게 지나가는 것을 목격합니다. 이에 경찰은 오토바이 운전자 A씨를 쫓아가며 정차하라고 지시했지만 A씨는 아랑곳하지 않고 도주했습니다. 경찰이 A씨 오토바이를 가로막기도 했지만 A씨는 불법유턴을 하며 위험천만하게 중앙선을 넘어 달아나려고 했습니다. 그렇게 도주를 멈추지 않은 A씨는 뒤따라오던 경찰차를 따돌리다 변을 당합니다. 인도 쪽으로 돌진하면서 방지턱에 걸려 옆으로 넘어져 버린 것입니다. 경찰은 그 틈을 노려 넘어진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했습니다. 음주 측정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0.08% 이상)였습니다.

/영상=X/영상=X
두 번째 영상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한 지하철역에서 벌어진 폭행 현장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모로코 국적의 30대 남성 A씨는 지난 9일 바르셀로나 한 지하철역에서 열차를 기다리고 있던 최소 10명의 여성을 공격했습니다. 경찰은 이날 오후 A씨를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CTV(폐쇄회로 TV)를 보면 A씨는 플랫폼을 따라 걸으며 옆에 있는 여성들을 향해 주먹을 휘두릅니다. 이어 헤드폰을 착용한 여성에게는 달려와 강하게 가격하기도 합니다. 다행히 대부분 여성이 심각하게 다치진 않았으나 헤드폰을 착용한 여성은 고막이 크게 손상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전에도 A씨는 여러 차례 절도 및 강도 같은 전과가 있었는데 이번 사건에선 여성들로부터 아무것도 훔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CCTV를 검토한 경찰은 A씨가 여성만을 표적으로 삼은 점을 들어 '증오범죄'로 결론 내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영상=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영상=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마지막은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선수 제시 린가드(32)가 FC서울과 함께 응원을 펼치는 화제의 영상입니다. 지난 14일 복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로 이적한 린가드 선수의 현황이 퍼졌습니다. 바로 린가드가 FC서울 응원단과 함께 박수 치고 손을 뻗으며 열성적으로 응원에 동참하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그가 '알레 알레 서울'을 입 모양으로 함께 따라 하는 것도 포착됐는데요. 이에 누리꾼들은 "귀엽다" "적응력 무슨 일" "팔이 엄청 길다" "미친 친화력" "합성 같다" "여기 혹시 올드 트래퍼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경기장)인가요?" 등 쉽게 볼 수 없는 장면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영국 국적의 린가드는 지난 2022년까지 맨유에서 활동하다 지난해엔 노팅엄 포레스트 FC에서 활약했습니다. 주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올해부터는 FC서울에서 뛰게 됐습니다.

/사진=유튜브 채널 '경찰청'/사진=유튜브 채널 '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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