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만의 수영 세계선수권 '금' 황선우 뒤엔 SKT 있었다

머니투데이 배한님 기자 2024.02.1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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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부터 후원…파리올림픽도 지원 예정

황선우 선수. /사진=SK텔레콤황선우 선수.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 (50,500원 ▼700 -1.37%)은 한국 수영의 간판으로 떠 오른 황선우 선수를 2022년부터 후원해왔다고 14일 밝혔다.



황선우는 이날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경영(競泳) 남자 자유형 200m 결선에서 1분44초75로 가장 먼저 터치 패드를 찍으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처음으로 세계 정상을 밟게 됐다.

이로써 황선우는 이번 대회에 함께 출전한 김우민 선수와 함께 박태환 이후 13년 만에 한국인 세계수영선수권 우승자가 됐다. 김우민은 지난 12일 남자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박태환은 2007년 멜버른과 2011년 상하이 대회에서 남자 자유형 400m 금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황선우는 앞서 2022년 세계선수권 자유형 200m에서 은메달, 2023년 대회에선 동메달을 땄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 등 총 6개의 메달을 따냈다.

SK텔레콤은 황선우의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보고, 2022년부터 훈련 비용 등을 지원하며 뒷배 역할을 자처했다. 한 수영 관계자는 "해외 전지훈련이 잦은 수영 종목 특성상, 선수 기량 발전을 위해 꾸준한 후원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세계선수권 첫 정상을 차지한 황선우를 위해 특별 포상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오는 7월 개막하는 파리올림픽에서도 선수가 값진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후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희섭 SK텔레콤 커뮤니케이션 담당(부사장)은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거둔 황선우 선수의 값진 성과가 파리올림픽 선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아마추어 스포츠, 스포츠 꿈나무에 대한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후원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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