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캘리포니아주 포스터시티의 한 슈퍼마켓에서 주민들이 물건을 사고 있다./사진=뉴시스
14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9.22포인트(1.10%) 내린 2620.42에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가 4083억원, 1083억원씩 사들였지만 기관 투자자 홀로 5358억원어치 매물을 출회하며 지수 약세를 주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했다. KB금융 (79,300원 ▲2,700 +3.52%)은 3.44% 떨어졌다. 삼성물산 (150,000원 ▲1,600 +1.08%), LG화학 (397,000원 ▲500 +0.13%)은 2%대 약세였다. 현대차 (241,500원 ▲4,500 +1.90%), 삼성전자 (79,200원 ▼500 -0.63%), NAVER (188,600원 ▲300 +0.16%), POSCO홀딩스 (401,000원 ▲3,000 +0.75%), 삼성바이오로직스 (787,000원 ▲6,000 +0.77%)는 1%대 하락했다. 기아 (114,100원 ▲2,400 +2.15%)와 카카오 (47,800원 ▼800 -1.65%)만 강보합권에서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8.15포인트(0.96%) 오른 853.30에 마쳤다. 개인 투자자 홀로 1260억원어치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657억원, 584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가 4.68% 뛰었다. 동화기업 (19,380원 ▼1,020 -5.00%)(7.53%), 삼륭물산 (3,845원 ▼55 -1.41%)(2.13%), 한국팩키지 (2,050원 0.00%)(1.45%) 등이 나란히 강세를 보인 영향이다. 방송서비스와 화학, 디지털콘텐츠, 반도체는 2%대 올랐다. 반면 금융은 1.58% 하락했다. 제약은 1%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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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솔브레인 (309,000원 ▼2,000 -0.64%)이 4%대 올랐다. HPSP (36,050원 ▼1,200 -3.22%), JYP Ent. (69,300원 ▲300 +0.43%), 이오테크닉스 (226,500원 ▼24,000 -9.58%), 펄어비스 (37,300원 ▲3,850 +11.51%)가 3%대 올랐다. 엔켐 (298,000원 ▼11,000 -3.56%)은 2%대 상승했다. 알테오젠 (170,200원 ▲300 +0.18%), 레인보우로보틱스 (175,900원 ▲5,600 +3.29%)는 강보합 마무리했다. 반면 HLB (101,000원 ▼4,600 -4.36%)는 5%대 하락했다. 에코프로 (98,200원 ▼800 -0.81%)는 2%대 떨어졌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3원 오른 1335.4원에 마감했다.
내일 주목할 주요 경제 이벤트로는 △한국 1월 무역수지 △미국 1월 소매판매 △미국 2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활동지수 △미국 2월 뉴욕주 제조업지수 △애틀랜타 Fed 1Q GDP나우 △1월 ICT 수출입 동향 등이 있다.
각 업종별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도 이어진다. 아시아나항공 (11,210원 ▲20 +0.18%), 코리안리 (8,070원 ▼30 -0.37%), 한국금융지주 (69,800원 ▲1,500 +2.20%), 펄어비스 (37,300원 ▲3,850 +11.51%), 컴투스 (42,350원 ▲300 +0.71%). 카카오 (47,800원 ▼800 -1.65%), 씨앤씨인터내셔널 (84,900원 ▲700 +0.83%), 파라다이스 (15,020원 ▲170 +1.14%), 서울반도체 (9,800원 ▼50 -0.51%), 클리오 (34,850원 ▲50 +0.14%)가 실적을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