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프원, 컨포트랩과 산업 현장 디지털 전환 위한 MOU 체결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2024.02.1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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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김기중 컨포트랩 대표 및 이하나 에스에프원 대표가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사진제공=에스에프원(사진 왼쪽부터)김기중 컨포트랩 대표 및 이하나 에스에프원 대표가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사진제공=에스에프원


에스에프원(대표 이하나)이 최근 컨포트랩(대표 김기중)과 산업 현장 디지털 전환 및 유지보수 일원화를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협약은 양사의 전문 기술을 기반으로 한 협업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의 효율적인 디지털 전환과 예지보전, 나아가 유지보수까지의 업무를 일원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에스에프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양사의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고객이 걱정하는 유지보수 작업을 일원화해 신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에스에프원은 지역과 시간의 한계를 넘어 최적의 엔지니어를 활용할 수 있는 공장·창고 설비 유지보수 플랫폼 '팩토리닥터'를 개발한 업체다. 팩토리닥터는 유지보수 데이터를 일원화·정형화하고,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문제점과 해결 방법을 엔지니어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CES 2024'에서 혁신상을 받은 컨포트랩은 산업용 현장 시스템 솔루션 전문 개발사다. 전문인력 없이도 IoT(사물인터넷) 기반 산업용 현장 시스템을 손쉽게 구축·운영할 수 있는 '포타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기술 교류, 공동 연구·개발, 시장 개척 및 고객 서비스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방침이다.

이하나 에스에프원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관리가 어렵다고 여겨지던 디지털 전환 관련 혁신적 해결 방법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뿐 아니라 공장·물류창고 유지보수 관련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통해 더욱 효과적인 관리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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